로리 매킬로이, 1000만 달러 ‘로또’ 터트리다...페덱스컵 연장 4차전 우승

입력 2016-09-26 08:08 수정 2016-09-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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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이글의 기적은 통했다.

‘새끼 호랑이’로리 매킬로이(북아이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투어챔피언십 우승하며 상금 153만 달러와 보너스 1000만 달러를 손에 쥐었디.

로리는 라이언 무어(미국)와 연장 4차전에서 버디를 잡아 정상에 올랐다.

매킬로이가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 16번홀(파4)에서 ’천금의 샷 이글’에 이어 18번홀(파5) 버디로 막판 뒤집이기에 성공, 12언더파 268타를 쳐 선두를 달리던 케빈 채플,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과 동타를 이루면서 연장전에 나갔다.

매킬로이는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 방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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