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번지점프 사고, 물에 빠져서 괜찮다고?…2014년 가평서 사망 사례도

입력 2016-09-23 13:38 수정 2016-09-23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방송 캡쳐)
(출처=MBC 방송 캡쳐)

춘천 번지점프 사고가 충격을 자아낸 가운데, 2014년 있었던 가평 번지점프 사망 사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추석 연휴이었던 14일, 20대 여성 A씨는 지인들과 춘천의 한 번지점프 시설을 찾았다. A씨가 번지대에서 뛰어내리자 번지조끼에 연결된 줄이 분리되며 42m 아래 강물로 그대로 추락했다.

해당 여성은 물에 떨어진 충격으로 온몸에 부상은 물론 정신적으로 큰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해당 업체는 "사람 내리다가 물에 떨어져 타박상 좀 입었다. 내리다가 줄이 풀렸다"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사망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던 만큼, 해당 업체에 분노를 표출했다.

실제로 2014년 30대 여성이 안전줄이 연결되기 전에 물 위로 추락해, 머리와 장기 등에 손상을 입고 사망했다. 2008년 전남 나주에서는 30대 남성이 번지대에서 뛰어내린 후 A씨와 마찬가지로 줄이 끊어져 그대로 추락해 사망했다.

한편 경찰은 업체 직원 김모씨 등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01,000
    • +1.72%
    • 이더리움
    • 3,651,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87,900
    • +3.79%
    • 리플
    • 816
    • -6.42%
    • 솔라나
    • 216,400
    • -2.08%
    • 에이다
    • 489
    • +2.3%
    • 이오스
    • 670
    • +0.3%
    • 트론
    • 180
    • +1.12%
    • 스텔라루멘
    • 141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700
    • -2.65%
    • 체인링크
    • 14,580
    • +0%
    • 샌드박스
    • 368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