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롯데마트와 업무 협약을 맺고 롯데마트 협력업체에 납품자금을 저리로 선지원하는 ‘롯데마트패밀리론’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롯데마트에 물품 등을 납품하는 600여 중소협력사가 납품계약과 동시에 신속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고, 대출금은 향후 롯데마트의 결제대금으로 자동 회수된다.
또 이 상품은 롯데마트의 우수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기존 상생 협력 대출상품인 네트워크론보다 이자율이 3~4%P 낮아, 해당 협력사들은 연간 모두 60억여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신용대출한도도 확대돼 자금사정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경영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을 원하는 롯데마트 협력사는 기업은행 영업점이나 롯데마트 본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