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ㆍ제주 2곳에 권역외상센터 선정 추진

입력 2016-09-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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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보건복지부)
(표=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경남, 제주 2개 권역 내 의료기관 대상으로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란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 과다출혈 등의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용시설과 장비, 전문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전문치료센터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매년 중증 외상환자가 10만여명 발생함에도 불구, 중증외상 진료체계가 취약해 외상환자 예방가능사망률이 35.2%로 선진국(미국ㆍ일본 10~15%)에 비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외상환자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2020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20% 미만으로 낮춘다는 목표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5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가천대길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아주대병원, 단국대병원, 을지대병원 등 시설ㆍ인력을 갖춘 9개 기관이 공식 개소를 완료했다.

복지부는 1차적으로 2017년까지 연차별로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배치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공모는 아직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경남, 제주 2개 권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간 공모경쟁을 통해 선정되며, 중증외상 진료 역량과 권역외상센터 설치ㆍ운영계획 등을 평가한다.

이번 공모에서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80억원의 시설ㆍ장비비와 연차별로 최대 7억~27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의료기관은 10월 4일까지 참여 신청 후 10월 12일까지 사업계획서, 진료실적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은 12월께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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