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부 장관, IEA 사무총장과 에너지신산업 정책논의

입력 2016-09-01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산업통상자원부)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서울에서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만나 세계 에너지시장 전망과 한국의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논의했다.

주 장관은 세계 에너지시장이 셰일가스 혁명과 저유가 기조의 장기화, 신(新) 기후체제의 출범 등의 영향으로 역사적인 전환기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공급자에서 수요자 우위로 시장의 판도가 변하고 있으며, 공급과잉 상황 속에서 금융시장과의 결합으로 에너지시장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며 “화석연료와 비화석연료 등 에너지원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롤 총장은 세계 에너지시장 전망에 대해 “석유시장의 공급 과잉은 점차 해소돼 내년에는 점차 수급 균형을 찾아갈 것”이라며 “저유가 장기화에 따른 석유, 가스 상류 부문의 투자 위축은 유가변동성을 더욱 확대할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신기후체제 출범은 청정 에너기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촉진할 것”이라며 “특히 태양광, 풍력, 전기차 부문이 급속한 발전을 보일 것이다. 원자력은 여전히 에너지안보와 탄소감축에 기여할 것이나, 사회적 수용성 문제 등으로 확대에는 일정한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종합]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숨 고르기…다우 0.8%↓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0: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67,000
    • -2.45%
    • 이더리움
    • 3,601,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495,000
    • -1.98%
    • 리플
    • 743
    • -0.27%
    • 솔라나
    • 226,400
    • -1.48%
    • 에이다
    • 494
    • -1.4%
    • 이오스
    • 667
    • -2.63%
    • 트론
    • 216
    • +1.41%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50
    • -4.65%
    • 체인링크
    • 16,010
    • -1.23%
    • 샌드박스
    • 375
    • -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