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새누리, 추경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입력 2016-08-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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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0일 여당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에 협조해줄 것을 촉구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추경안 처리가 촌각을 다투고 있다”며 “시급한 민생 현안과 일자리, 구조조정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추경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쓸 데 없는 트집 잡기와 몽니로 민생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새벽까지 지속된 논의를 뒤엎고, 연찬회에 가야한다며 야당을 겁박하는 태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뭐가 중요한지를 모르는 한가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추경은 타이밍’이라며 화려한 수사만 남발했지, 실제로는 추경 처리 의지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며 “정부 정책 실패로 인한 구조조정의 폐해와 어려운 민생을 살펴야 한다는 기본적인 책무마저 저버린 듯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방만한 기업에 수조원의 세금을 쏟아 부으면서 아이들 교육환경 개선에는 반대하고 있다. 개성공단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도 외면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하자는 데도 반대하는 이유는 뭔가. 답답한 노릇”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많지 않다. 우리당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오늘을 넘기지 말고 추경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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