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준기-아이유 vs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 월화드라마 승자는?

입력 2016-08-29 21:14 수정 2016-08-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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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출처=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맞대결이 시작된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달의 연인’은 고려 소녀의 몸에 들어가게 된 21세기 여인 고하진(이지은 분)이 네 번째 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만나게 되면서 그려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유(이지은)와 이준기를 비롯해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백현 등 다양한 스타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원작 드라마 ‘보보경심’이 갖춘 탄탄한 스토리와 1회부터 펼쳐질 황자들의 상체 노출 신 등 비주얼적인 면모가 시청자의 마음을 휘어잡을 전망이다. 다만 ‘닥터스’가 장악했던 월화드라마 시청률 정상을 지키는 일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닥터스’ 마지막회에 밀려 시청률 8.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50부작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는 ‘몬스터’에게도 밀렸다. 그러나 ‘닥터스’가 막을 내린 상황, ‘달의 연인’과 정면승부를 앞두고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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