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행장 “저출산 해결하는 기업문화 만들고자 고민해왔다”

입력 2016-08-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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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시중은행 최초 본점 직장어린이집 개원

▲29일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어린이집 도담점 개원식에서, 이광구 은행장(앞줄 왼쪽에서 7번째)이 박원춘 노동조합 위원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 및 어린이, 학부모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29일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어린이집 도담점 개원식에서, 이광구 은행장(앞줄 왼쪽에서 7번째)이 박원춘 노동조합 위원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 및 어린이, 학부모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29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일과 가정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박원춘 노동조합 위원장과 학부모, 어린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우리어린이집 ‘도담점’ 개원식에서 “이번 도담점 개원을 계기로 올바른 양육문화의 모범을 만들어 가기 위해 보육시설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 노조위원장은 “직장어린이집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이라는 인식 하에 우리 가족들이 출산과 육아 등에 부담 없이 근무할 수 있는 인프라 마련이 절실하다는 의견에 노사가 공감했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노사가 일, 가정 양립의 해결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상암동에 위치한 우리어린이집 행복점, 성수동에 위치한 우리어린이집 사랑점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여는 우리어린이집 도담점은 우리은행 본점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약 280제곱미터 면적에 만 1세에서 3세 영유아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총 3곳의 직장어린이집에서 약 120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본점에 설치된 우리어린이집 도담점은 다수 직원이 근무하는 본점에 위치해 직원들의 보육문제 해결을 통한 생산성 향상은 물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의 기틀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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