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임시주총·취임식 치르고 박창민 신임 사장 선임 절차 마쳐

입력 2016-08-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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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박창민 신임사장을 선임하고 같은 날 대우건설 본사에서 신임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은 취임사 하는 박창민 신임사장.(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박창민 신임사장을 선임하고 같은 날 대우건설 본사에서 신임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은 취임사 하는 박창민 신임사장.(사진=대우건설)
낙하산 논란으로 진통을 겪었던을 겪고 있는 박창민 대우건설 신임 사장 내정자의 사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 됐다. 대우건설에 외부 인사가 사장으로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대우건설은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박창민 신임사장을 선임하고 같은 날 대우건설 본사에서 신임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신임 사장 취임식은 이날 오후 2시에 비공개로 열렸다.

박창민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성장 시대에 대비해 미래 지향적인 체질 개선으로 대우건설의 1등 DNA를 되살려 세계적인 건설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히고 재무안전성 개선, 조직 효율성 및 생산성 강화,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신뢰구축, 인재경영의 실천 등 네 가지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 동안 박 신임 사장을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반대 입장을 밝혀 온 노조는 이날 임시주총 장에도 나타나지 않고 출근저지 투쟁도 하지 않아 향후 대처 방안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노조는 신임 사장 공모 과정에 대한 청문회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하기 위해 임직원 서명도 받고 있다.

한편 1952년 경상남도 마산 출생인 박 사장은 1979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했다. 주택사업 현장 소장을 거쳐 이사, 상무로 승진했다. 2010년 개발담당 상무에 오른 후 2011년 사장에 올랐다. 2014년 말 퇴임했고 현재까지 상임고문으로 근무했다. 2012년부터 4년 간 대형 건설사 모임인 한국주택협회 회장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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