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폐업 소기업‧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공제금 찾아주기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일부 폐업 가입자의 경우 압류로부터 공제금 보호, 새 사업장 개업을 통한 공제계약 유지 등으로 인해 공제금 지급 청구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폐업 소기업‧소상공인은 신분증과 폐업사실증명원 구비 후 중기중앙회 또는 가입 은행을 통해 신청하면 공제금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폐업했더라도 새 사업을 개시하는 등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신분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면 '통산 신청'을 통해 노란우산공제계약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한편,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과 노령에 대비한 사업재기 및 생활안정 자금 마련을 위해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제도다. 현재 부금 5조3000억 원이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