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우병우 외 고위인사 2건 감찰 사실 아냐”

입력 2016-08-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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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3일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민정수석 외에 차관급 이상 고위인사와 관련한 2건의 감찰을 개시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지만, ‘차관급 고위인사가 아니라면 대통령 친척을 감찰한 것이냐’는 질문 등에는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며 답을 하지 않았다.

중앙일보는 이 특별감찰관이 우 수석에 대한 감찰 착수를 전후해 박 대통령과 가까운 차관급 이상 고위 인사와 관련한 2건의 감찰을 공식 개시했고, 이미 1건은 검찰에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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