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3자회담 결과 앞두고 강세…달러·엔, 100.08엔

입력 2016-08-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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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100.08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5% 밀린 113.14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0.14% 상승한 1.130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0.18% 떨어진 94.55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가 완만한 속도로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으면서 이날 엔화에는 매수세가, 달러에는 매도세가 유입됐다. 특히 이날 오전 달러·엔 환율은 99.65엔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전날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금리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으나 향후 “통화정책의 선택지를 계속 열어두고 유연성을 유지하는 편이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앞서 시장 참여자들은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비롯한 일부 연준 위원들이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해 7월 회의록 내용이 다소 매파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의사록을 비둘기파적으로 해석했다.

다만 일본 금융청과 재무성, 일본은행(BOJ)이 이날 오후 국제 금융 자본시장에 관한 정보 교환 회의를 열 것이라고 발표하자 엔화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금융청과 재무성 BOJ 등 3자 회의는 이날 오후 1시50분에 시작된다. 3자 회의는 약 2주 만에 열리는 것으로 회의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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