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다단계 금융사기 연루’ 박성미 대표 해임 결정

입력 2016-08-10 11:35 수정 2016-08-10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리바다는 이사회를 통해 박성미 대표의 해임을 최종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리바다는 손지현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

소리바다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개인의 다단계 금융사기 연루 관련 피소로 인해 일반주주들과 회사 임직원들을 납득시킬 수 없는 명예를 실추시켰다. 이에 따라 본인의 책임을 통감하고 직무수행이 어렵다는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 표시를 지난 4일 밝혔다.

또한 8일 최대주주 지분매각관련 조회공시에 대해서도 소리바다 주식의 현황과 처분 여부에 대한 답변 요구에 대해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소리바다는 이사회를 소집해 박 전 대표의 거취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고 해임을 결정했다.

박 전 대표의 해임 결정의 이유는 최근 개인적인 피소 건으로 회사 이미지에 물의를 일으킨 점과 공동대표 체계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진행한 의사 결정으로 회사에 손실을 발생시킨 점 등이 주요 배경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앞으로 박 전 대표 책임에 의한 회사의 명예 실추, 독단적 사업 진행과 의사결정에 따른 손실 등에 대하여 검토 후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76,000
    • +2.34%
    • 이더리움
    • 3,146,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23,900
    • +3.44%
    • 리플
    • 722
    • +1.12%
    • 솔라나
    • 175,900
    • +0.63%
    • 에이다
    • 464
    • +1.75%
    • 이오스
    • 657
    • +4.78%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2.93%
    • 체인링크
    • 14,280
    • +2.88%
    • 샌드박스
    • 340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