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증시는 4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0% 하락한 1만5969.85를, 토픽스지수는 0.50% 내린 1265.6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하락한 2972.04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1% 오른 2836.52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5% 높은 9006.6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1898.80으로 0.73% 상승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국제유가도 반등하는 등 호재가 있었지만 상승 모멘텀을 타기에는 다소 부족한 상황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 휘발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배럴당 40달러 선을 회복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3.3% 급등한 배럴당 40.83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3주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일본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5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져 하락으로 돌아섰다.
화학공학소재업체 닛폰쇼쿠바이는 지난 6월 마감한 회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8%, 순이익은 43% 각각 급감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중 최대 8.7% 급락했다.
올림푸스도 실적 부진에 6.2% 하락하고 있다.
중국증시도 시장을 움직일 재료가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하락하고 있다. 반면 홍콩증시는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