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사진=LPGA
리우 올림픽 한국 대표 선수인 ‘역전의 명수’김세영(23·미래에셋)과 유소연(25·하나금융)은 출발이 좋다. 하지만 ‘’8등신 미녀’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단조로운 경기를 펼쳤다.
김세영과 유소연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근교 워번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 마퀴즈 코스(파72·6744야드)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김인경과 함께 10위권에 들었다.
전인지는 이븐파 72타로 50위권에 그쳤다.
2011년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이후 메이저대회 우승과 인연이 없는 유소연은 5년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올 시즌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보기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적신호가 켜졌다. 유소연은 이날 5, 6, 7, 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버디 6개, 보기 3개, 김세영(23·미래에셋)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2014년 이후 2년이후 우승이 없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주타누간에 2타차로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세계여자골프랭킹 2위인 메이저대회 KPMG 우먼스 PGA 챔피언십 우승자 캐나다 스타 브룩 헨더슨(19·핑)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30위권에 올랐다.
JTBC골프는 오후 5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전인지. 사진=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