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프랭클린템플턴 그룹 협력 중남미 시장 공략

입력 2016-07-27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그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그룹과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은 프랭클린템플턴 그룹 내 다비(Darby) 등 자회사들과 △중남미 지역 대출 등 은행사업 확대 △중남미 지역 은행 및 금융회사 대상 투자기회 발굴 △유럽 및 미국 부동산 투자 관련 협력 △이머징 마켓 내 합작회사 설립 기회 모색 △중남미 지역 대상 펀드 투자 참여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프랭클린템플턴 그룹은 전세계 35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자산운용사로 6월말 기준 약 843조 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자회사인 다비는 사모자산운용 전문 회사로 인프라 펀드·사모투자 펀드·메자닌 펀드 운용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 및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06년에도 프랭클린템플턴 그룹과 공동 출자해 다비하나인프라펀드 자산운용을 설립한 바 있으며, 국내외 사회기반시설(SOC), 신재생에너지, 환경, 발전, 부동산 사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

김병호 하나금융 부회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 시장에 전문성을 지닌 글로벌 자산운용사와의 이번 업무협력 협약을 통해 선별적인 투자기회 확보뿐 아니라 폭넓은 사업기회 발굴 및 수익기반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55,000
    • +3.14%
    • 이더리움
    • 3,180,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38,500
    • +3.93%
    • 리플
    • 731
    • +1.39%
    • 솔라나
    • 182,400
    • +3.52%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2
    • +0.91%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8.15%
    • 체인링크
    • 14,180
    • -3.08%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