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가쓰오 계란말이’ 로 매출 61.3% 상승

입력 2016-07-27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U ‘가쓰오 계란말이’ (사진제공=BGF리테일)
▲CU ‘가쓰오 계란말이’ (사진제공=BGF리테일)

CU(씨유)는 지난 14일 출시한 ‘가쓰오 계란말이’가 출시 2주만에 냉장안주 판매 2위를 차지하며 전체 매출도 61.3%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쓰오 계란말이’는 국내산 계란을 사용해 도톰하게 말아낸 계란말이를 입맛에 따라 가다랑어포와 케첩을 얹어 먹을 수 있는 1인용 안주다.

이 제품은 안주와 반찬용으로 둘다 활용할 수 있어 인기라고 CU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가쓰오 계란말이’의 동반구매 상품을 분석해 본 결과, 1위와 3위는 소주ㆍ맥주로 주류가 차지했고 2위, 4위, 5위는 각각 도시락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킨, 족발, 머릿고기 등 대표적인 냉장안주들의 동반구매 상품 1~5위가 모두 주류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판매 시간대도 기존 냉장안주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기존 냉장안주의 경우, 주류 판매가 높은 21~24시의 매출 비중이 무려 73%를 차지한 반면, ‘가쓰오 계란말이’는 점심 시간대인 11~14시에 31%, 야간 시간대인 21~24시에 33%로 양분화가 뚜렷했다.

‘가쓰오 계란말이’는 1인 가구 상품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요리를 번거로워 하는 싱글족들의 숨은 니즈를 반영해 술 안주와 밥 반찬으로 인기가 많은 계란말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품화 한 전략이 주효했다.

BGF리테일 건강식품팀 남인호 MD는 “가쓰오 계란말이와 같이 기존 편의점에서 볼 수 없었던 틈새 아이템들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메뉴와 형태의 먹을거리 상품들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85,000
    • -5.42%
    • 이더리움
    • 4,204,000
    • -6.7%
    • 비트코인 캐시
    • 537,000
    • -7.57%
    • 리플
    • 788
    • -6.19%
    • 솔라나
    • 214,900
    • -8.98%
    • 에이다
    • 512
    • -7.08%
    • 이오스
    • 730
    • -5.81%
    • 트론
    • 175
    • -3.31%
    • 스텔라루멘
    • 135
    • -3.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10.08%
    • 체인링크
    • 16,800
    • -7.54%
    • 샌드박스
    • 398
    • -6.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