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7월 18일

입력 2016-07-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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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대학입시 긴급 설명회가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장을 찾은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전문가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종로학원 대학입시 긴급 설명회가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장을 찾은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전문가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 터키 쿠데타 연루 혐의 6000명 체포… 국제사회 유혈사태 우려

터키 정부가 군부의 쿠데타를 진압하며 군인 3000명과 판·검사 2745명을 '쿠데타 연루'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터키 매체에 따르면 쿠데타의 주모자로 알려진 전직 공군 사령관 아킨 외즈튀르크, 육군 2군 사령관 아뎀 후두티 장군, 3군 사령관 에르달 외즈튀르크 장군, 데니즐리특공대 대장 외즈한 외즈바크르 소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쿠데타 발생 당시 휴가 중이었던 에르도안 대통령은 16일 새벽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연설을 통해 "(쿠데타 관련자들은) 반역에 대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쿠데타 후폭풍으로 또 다른 유혈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며 터키에 법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은행권 착오송금 반환청구 6만 1000건… 돈 되돌려받지 못한 경우 절반에 달해

실수로 계좌번호나 금액을 잘못 기입해 송금하는 사례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작은 화면에서 손가락 터치로 금융거래를 하는 모바일뱅킹의 증가가 주요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송금인이 잘못 이체한 돈을 돌려달라고 청구한 경우는 총 6만1000건으로, 전년 대비 4.3% 늘었습니다. 휴일에도 인터넷·모바일뱅킹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루 평균 최소 167건의 착오송금이 이뤄진 셈입니다. 작년 한 해 착오송금 후 돈을 되돌려받지 못한 경우는 전체 착오송금의 절반에 달하는 3만건, 금액으로는 836억원에 달했습니다.


◆ 의사 연봉, 지방이 서울의 최대 2배

종합병원 의사 연봉이 서울과 비교해 지방에서 최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의 의료 수요는 높은데 공급이 부족해 생기는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국회 2015 결산분석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지역별 전문의 1인당 인건비는 울산이 2억6300만원으로 가장 높고, 서울이 1억3200만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평균은 1억6500만원이었습니다. 2014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의사 수는 서울이 267명인 데 반해 경북 116명, 울산 123명 등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벌어집니다. 보고서는 지방 병원들이 의사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진경준 검사장, 현직 검사장으로 처음 구속

넥슨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진경준 검사장이 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제3자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현직 검사장으로는 첫 구속사례입니다. 진경준 검사장은 2006년과 2008년에 각각 9억원 가까운 넥슨재팬 주식 8527주와 3000여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차량을 넥슨 측으로부터 넘겨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또 다른 고가 승용차인 벤츠와 IT기업의 주식 등을 차명보유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탈세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본인의 처남명의 용역업체에 사업몰아주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대한항공 여객기, 일본서 ‘기체 결함’ 운항 지연… 승객 공항서 밤새 대기

인천을 출발해 하와이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10시간 넘게 운항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YTN보도에 따르면 어제 저녁 6시 6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경유지인 나리타 공항에서 10시간 넘게 이륙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 220여 명이 공항에서 밤새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정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해당 항공편은 원래 예정 시간에서 13시간 가량 지연된 오늘 오전 11시쯤,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영동고속도 5중 추돌… 20대 女 4명 사망

강원 평창의 영동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5중 연쇄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경찰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 54분께 강원 평창군 용평면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입구(인천방면 180㎞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1차로를 운행하던 관광버스가 서행 중이던 K5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4명이 숨지고, 나머지 4대의 승용차 탑승자 등 1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졸음운전 등으로 앞선 승용차 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한편 숨진 여성 4명은 강릉에서 피서를 즐기고 귀경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국 루이지애나서 '경찰 겨냥 총격사건'… 3명 사망·3명 부상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17일(현지시간) 경찰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습니다.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 동남부 올드 해먼드 에어플라자 쇼핑센터 인근에서 복면을 쓰고 검은 옷을 착용한 괴한들이 경찰관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총격 용의자들은 모두 3명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1명은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을 통제한 채 나머지 용의자 2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 오늘날씨 장마 소강상태… 낮 최고기온 24 ~ 31도

월요일인 18일 장마전선이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하면서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1도로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높겠으며 남부지방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까지 전국 내륙은 강한 일사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덥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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