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러 최대 산업박람회 ‘2016 이노프롬’에 경제사절단 파견

입력 2016-07-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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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경제협력 세미나, 1:1 B2B 상담회 연이어 개최 … 양국 교역 활성화 위한 상호 니즈 파악

한국무역협회는 이달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산업박람회 ‘2016 이노프롬(INNOPROM)’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하여 한러 경제협력 비즈니스 포럼 및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무역협회, 한국 플랜트산업협회, 코트라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국내 중소기업 총 25개사, 100여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은 산업 중심지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2016 이노프롬에서 한·러 경제협력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현지 기업들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양국간 실질 교역 확대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2010년부터 예카테린부르크 시에서 개최된 이노프롬은 러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산업통상박람회로 올해가 7번째였다. 총 20개국에서 600개사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약 5만여 명이 참관하여 각국 기업들이 선보인 신기술 기반의 혁신제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보여줬다.

한러 경제협력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러시아 시장 현황, 양국 협력 유망분야로 거론되는 건설 및 플랜트 분야와 관련된 주제를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토론회도 진행됐다.

예카테린부르크에 이어 모스크바로 이동한 사절단은 양국 기업인 100여명이 참여하는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추가적으로 개최, 정체 국면에 있는 한러 경제협력 활성화에 집중했다.

김정수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최근 러시아 경제상황이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이럴수록 한국 기업에겐 불모지에 가까운 우랄시장과 적극적인 협력기반을 다져야만 훗날 사업활성화의 주춧돌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우리기업들이 우랄시장의 진출기반을 다지는데 무협협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들의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베르들롭스크 주는 철강, 화학, 중공업 등 3대 산업으로 러시아에서 대표적으로 꼽히며 지난해 한국과의 교역량은 약 990만 달러 규모였다.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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