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레이디스]“LPGA진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박성현, 첫날 1언더파 공동 35위

입력 2016-07-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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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JNA 정진직 포토
▲박성현. 사진=JNA 정진직 포토
박성현(23·넵스0이 14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하늘코스(파72·6623야드)에서 열린 제2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로 공동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다음은 박성현 일문일답

-오늘 경기 소감은.

전체적으로 샷감이나 퍼팅감이 나쁘진 않았다. 후반 마지막 홀이 조금 아쉬웠지만 내일을 기대해 보겠다.

-전반 보기 없이 버디만, 후반에 조금 아쉬웠다. 차이가 있었나.

후반 갈수록 집중력이 흐려졌다. 후반에도 샷마다 집중하려고 했는데 전반같은 샷이 나오진 않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US여자오픈 다녀오고 컨디션은.

생각보다는 괜찮다.

-10번홀과 18번홀 상황은.

10번홀은 티샷이 왼쪽으로 가서 깊게 러프에 묻혀 있었다. 웨지로 레이업하고 세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했는데 조금 짧게 떨어졌다. 어프로치로 그린 온 했고 3미터 거리 퍼팅을 놓쳐 버디했다.

18번은 티샷은 좋았다. 두번째 샷에서 3번우드로 그린을 바로 공략했는데, 230미터 정도 남은 상황이었다. 충분히 그린 주변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쳤는데 왼쪽으로 감겨서 러프에 빠지면서 로스트볼이 되었다. 그 바람에 더블보기가 됐다.

-올해 출전했던 미국 투어대회 US여자오픈과 지난 기아클래식은 무엇이 달랐나.

내 몸이 긴장하는 정도가 달랐다. 기아클래식 때는 마지막조에서 플레이 하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내 리듬대로 내 타이밍대로 했다. 그런 점에서 (기아클래식이) 많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응원온 박성현의 팬클럽. 사진=JNA 정진직 포토
▲응원온 박성현의 팬클럽. 사진=JNA 정진직 포토
-자신감이 생겼다는 얘긴가.

자신감이라기 보다는 상황에 익숙해진 것 같다.

-LPGA투어 진출에 대해서는.

반반이다. 아직 부모님과 상의하지 않았다. 미국에 갈 수 있는 여건이 생긴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남은 시즌 LPGA투어 대회 몇개 더 나갈 생각인지, 상금순위 40위 이내면 투어 카드가 생긴다는 것 알고 있었는지.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한다. 40위 이내면 투어 카드가 생긴다는 것은 몰랐다.

-LPGA투어에 가게 된다면.

US여자오픈 때 재미있게 대회를 치렀고, 코스도 재미있었다. 미국에 진출한다면 즐거울 것 같다. 자신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

-오늘 스코어가 아쉬운지 남은 3라운드 동안 따라잡을 수 있나.

-18번홀에서 더블보기가 아니라면 3언더파로 끝났을텐데 그랬다면 잘했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더블보기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쉽다. 남은 라운드에 이 플레이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아쉬웠다.

-시차 적응 잘 하고 있는지.

어제 8시 반에 자서 오늘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잠은 많이 잤다. 오늘은 내일이 오전조라 가자마자 잘 것 같다. 다른 선수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시차 적응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몸이 아직 피곤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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