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아베노믹스’ 탄력 전망에 약세

입력 2016-07-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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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4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9% 상승한(엔화 가치 하락) 101.03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46% 오른 111.62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3% 떨어진 1.10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일본 엔화는 일본 집권 자민당이 7.10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아베 신조 총리의 경기부양책인 아베노믹스가 다시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에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10일 진행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과 공명당 등 연립 여당이 승리를 거뒀다. 연립여당은 전날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총 242석 164석을 얻어 과반인 122석을 무난히 넘겼다. 이에 아베 총리가 이끄는 경제 정책 이른바 ‘아베노믹스’가 앞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초 소비세 인상을 연기하면서 경기를 부양하고자 광범위하고 대담한 조처를 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 내에서는 5조~10조 엔(약 58조~115조 원) 규모의 대규모 추경 예산이 편성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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