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시비 논란' 김용준, 당시 CCTV 보니 '해명과 엇갈린 장면 포착?'

입력 2016-07-07 17:16 수정 2016-07-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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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 A 뉴스 캡처)
(출처=채널 A 뉴스 캡처)

SG워너비 김용준(33)이 폭행 시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당시 CCTV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한 언론 매체는 당시 시비가 일었던 강남의 한 술집 CCTV를 확보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김용준은 술집 외부 테이블에서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때 옆 테이블에서 남자 손님들이 싸우는 모습이 보였고, 그중 한 명이 김용준 일행 쪽으로 넘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용준은 자신에게 날아온 남성을 향해 팔을 들어 올리며 불만을 표했고, 김용준의 지인들이 말렸지만 김용준의 제스처를 본 다른 손님들이 가세하면서 몸싸움이 일어날 뻔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앞서 김용준은 폭행 논란이 일자 "(먼저)상대 측의 위협이 있었으며, 이에 대한 방어 차원의 행동을 했을 뿐이다"라고 폭행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김용준이 팔을 들어 올린 장면과 발길질을 하는 부분이 공개되면서, '거짓 해명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SG워너비 소속사 CJ E&M 측은 "발길질 부분은 상대방에게 맞지 않았다"라며 "김용준은 절대 거짓 해명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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