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준지', '파리 콜렉션'서 글로벌 파워 입증

입력 2016-06-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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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가 지난 24일 오후 1시(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2017년 S/S 콜렉션을 개최했다.(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가 지난 24일 오후 1시(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2017년 S/S 콜렉션을 개최했다.(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세계 4대 콜렉션 중 하나인 파리콜렉션이 주목하고 있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가 지난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드 도쿄에서 2017년 S/S 콜렉션을 개최했다.

지난 1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세계적인 남성복 페어 ‘삐띠 워모(Pitti Uomo)’에 한국인 최초로 게스트 디자이너로 초청받은 준지는 많은 패션계 인사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특히 장 빅터 마이어 프랑스 디자이너 등 패션계 유력인사는 물론, 장 구올리 중국 감독 겸 배우, 가이 샤오페이 중국 배우, 세르지 이바카 미국 NBA 선수 등 전 세계의 유력 인사와 바이어, 패션관계자 600여명이 참석, 삐띠 워모 게스트 디자이너 컬렉션 이후 더욱 업그레이드 된 준지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준지는 ‘17 S/S 시즌, 클래식의 재해석’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기초로 밀리터리 아이템들을 새로운 룩으로 재해석하겠다는 의미의 ‘COVERED’를 제안, 새로운 시각의 밀리터리 룩을 선보였다.

준지는 1950년대 전투기 조종사의 G-SUIT(반중력복, Anti Gravity Suit)로부터 받은 영감과 준지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테일러링을 기본으로, 힙합과 스트릿 감성을 가미해 보다 정교하고 섬세한 실루엣을 가진 38벌의 의상을 런웨이에 선보였다.

특히 ‘COVERED’ 라는 콘셉트에 충실하도록 레이어링이 돋보이는 의상을 많이 선보였다. 피부가 드러나고 노출되는 것보다 감싸고 포개지는 것이 더 아름답다는 디자이너의 관점을 강조했다. 준지의 메인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으로 밀리터리를 표방하는 카키 컬러를 더해 모던하면서 개성있는 스트릿 감성을 잘 표현했다.

한편, 준지의 ‘17 S/S 파리콜렉션은 VR(가상현실)로도 제작돼 화제가 됐다. 준지 콜렉션 VR 영상은 런웨이 모델들의 화려한 워킹 뿐 아니라 참석자들의 생생한 모습까지 콜렉션의 모든 것을 전방위 360도로 보여주며, 쇼가 열린 파리에 직접 와있는 듯한 입체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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