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조별리그 36경기가 남긴 기록…경기당 '1.92골'·득점왕은 모라타 VS 베일?

입력 2016-06-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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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로2016 공식 홈페이지)
(출처=유로2016 공식 홈페이지)

‘유로 2016’ 조별리그에서 살아남은 16개의 팀이 유럽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치열했던 조별리그가 펼쳐지는 동안 남겨진 기록을 살펴봤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와 폴란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유로 2016’ 16강전이 치러진다. 웨일스-북아일랜드, 크로아티아-포르투갈, 프랑스-아일랜드(이상 26일), 독일-슬로바키아, 헝가리-벨기에(이상 27일), 이탈리아-스페인, 잉글랜드-아이슬란드(이상 28일)의 경기가 이어진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36경기에서는 총 69골이 터졌다. 경기당 1.92골, 47분마다 1골씩 터진 셈이다. 가장 위험한 시간은 후반 시작부터 15분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간 동안 15골이 들어갔다. 31~45분, 76~90분에는 13골이 기록됐다. 정규시간이 끝난 뒤 추가시간에 터진 극적인 득점도 7골에 달했다.

가장 패스 성공률이 높은 팀은 스페인으로 2023회의 패스 중 1876회의 패스를 성공시켜 93%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독일(91%)과 스위스(91%)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포르투갈과 영국은 패스 성공률 89%로 뒤를 이었다. 볼 점유율은 독일이 65%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포르투갈과 스페인(이상 61%), 스위스(58%), 잉글랜드(57%) 순이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동안 총 69회로 가장 많은 슈팅을 시도했다. 41회의 슈팅이 골대를 향했고, 그중 19슈팅이 골키퍼, 수비수에게 막혔다. 잉글랜드는 슈팅 수 65회(유효슈팅 39회), 벨기에는 59회(유효슈팅 36회)로 뒤를 이었다. 독일이 59회(유효슈팅 33회), 크로아티아가 50회(유효슈팅 24회)를 기록했다.

경기당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은 헝가리와 웨일스다. 헝가리는 F조 조별리그에서 오스트리아전 2골, 아이슬란드전 1골, 포르투갈전 3골로 경기당 2골을 터트렸다. 웨일스는 B조 슬로바키아전 2골, 잉글랜드전 1골, 웨일스전 3골을 기록했다.

알바로 모라타(스페인)와 가레스 베일(웨일스)은 총 3골로 조별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드미트리 파예(프랑스),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2골로 뒤를 이었다. 5명이 속한 팀이 모두 16강에 진출해 이들이 유로 2016 득점왕을 놓고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다만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포르투갈이 맞붙게 돼 페리시치와 호날두 중 한 명은 득점 행진을 멈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아론 램지(웨일스)와 에당 아자르(벨기에·이상 2도움), 가장 빠른 선수는 킹슬리 코만(프랑스·시속 33km), 가장 많은 골을 막아낸 선수는 골키퍼 하네스 알도르손(아이슬란드·선방 19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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