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24일(현지시간) 일본 닛케이평균지수 선물 시장이 급락, 이 영향으로 오사카증권거래소에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오사카증권거래소는 닛케이평균지수 선물 9월물이 한때 1만4840엔까지 떨어지자 오후 12시48분께 매매를 일시 정지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도 장중 8% 급락하며 일시적으로 1만50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