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신공항 논란, 전원책 "가덕도 vs 밀양 부지 선정, '박근혜 정권' 레임덕 가속화 시킬 것"

입력 2016-06-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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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썰전')
(출처=JTBC '썰전')

'썰전' 신공항 논란에 대해 가덕도와 밀양의 부지 선정을 놓고 전원책이 박근혜 정권의 레임덕을 가속화 시킬 최대 요인이 된다며 심각한 후폭풍을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1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덕도와 밀양의 신공항 부지 선정 논란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썰전'에서 유시민은 "신항공 사업의 경우 산업전반에 미치는 영향, 국민경제에 미치는 효과, 건설비용 및 유지비용, 안전상 장애물 제거비용 등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신공항 부지로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신공항 부지로 논의되고 있는 가덕도와 밀양에 대해 "가덕도는 손바닥만한 섬이다. 가덕도는 부산에서 거가대교가 지나가는 작은 섬인데 수심이 얕기 때문에 인공섬을 조성해서 신공항을 건설해야 한다"며 "반면 밀양은 산으로 첩첩 둘러싸인 지역인데 산을 깎아내야 신공항 건설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시민은 "부산 가덕도 측은 이번 신공항 부지 평가항목 중 고정장애물 평가 항목이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며 "만약 고정장애물 항목이 빠지면 밀양에 크게 유리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원책은 "이번 신공항 입지 발표가 나면 후폭풍 정도가 아니고 박근혜 정권의 레임덕을 가속화시킬 최대 요인이 된다"며 "어느쪽으로 선정되든 새누리당은 TK와 PK로 양쪽 세력이 양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어느쪽으로 가던지 지지는 확보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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