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ISIL 테러 대상 지목…오산 미공군기지 경계 강화"

입력 2016-06-20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ISIL이 주한 미 공군시설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한 것과 관련, 경찰이 시설 주변 경계를 대폭 강화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산 미 공군기지 외곽경비에 투입되는 경력을 2개 소대(60여명)에서 1개 중대(90여명) 규모로, 근무시간을 주간 12시간(오전 9시∼오후 9시)에서 24시간으로 각각 늘렸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19일) ISIL이 주한 미 공군시설과 우리 국민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하고, 시설 좌표와 신상정보를 메신저로 공개하자 곧바로 주변 경계 강화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찰은 테러발생에 대비한 대테러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출동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외사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용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ISIL의 테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테러 대상 시설에 대한 점검 및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60,000
    • -2.67%
    • 이더리움
    • 3,318,000
    • -5.15%
    • 비트코인 캐시
    • 431,500
    • -5.87%
    • 리플
    • 802
    • -3.72%
    • 솔라나
    • 197,900
    • -4.35%
    • 에이다
    • 480
    • -5.7%
    • 이오스
    • 650
    • -6.07%
    • 트론
    • 205
    • -1.44%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6.96%
    • 체인링크
    • 15,040
    • -7.05%
    • 샌드박스
    • 341
    • -7.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