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제2신도시 주변, 개발행위 허가제한 지역 지정

입력 2007-07-20 12: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탄 제2 신도시와 주변지역이 앞으로 3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묶인다.

20일 건설교통부는 19일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탄 재2신도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에 대한 심의를 완료하고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도위에서는 동탄 제2신도시와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원칙을 발표했다. 원칙은 ▲신도시 주변지역 주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을 것 ▲지자체 등이 계획적으로 추진하는 공영개발사업 등 허용 ▲주변지역에서 신도시개발로 인한 기반시설에 무임승차하거나 편승하여 난개발 우려가 있는 개발행위는 불허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이 완료된 지역이라도 산업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불허 등 4가지다.

한편 개발행위허가지역의 범위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ㆍ석우동ㆍ반송동, 용인시 농서동ㆍ고매동ㆍ통삼리ㆍ북리, 오산시 은계동ㆍ오산동ㆍ부산동ㆍ원동 일원 총 5951만5천㎡이다. 이 지역은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고시일까지 개발행위허가지역으로 지정되며, 지정고시일 이후로는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른 행위제한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앞으로 ▲건축물의 신축ㆍ증축(용도변경을 포함) 또는 공작물의 설치 ▲ 토지의 형질변경(경작을 위한 것은 제외) 및 토석의 채취행위 등을 할 수 없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개발행위허가 제한과 함께 주변지역에 대한 시가화조정구역 등의 지정절차에 착수했고, 적극적인 투기단속활동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며 "지구내 공장 등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상세조사결과를 토대로 지구내ㆍ외 대토 등 공장대책을 금년 11월말까지 마련하고, 당초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95,000
    • -0.26%
    • 이더리움
    • 3,263,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3%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2,700
    • -0.21%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37
    • -1.09%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0.89%
    • 체인링크
    • 15,290
    • +1.39%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