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청와대, 국회 원구성 협상서 손 떼야”

입력 2016-06-03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3일 “청와대는 국회 원구성 협상에서 손을 떼고, 새누리당은 지금 당장 원 구성 협상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누리당은 지금 당장 협상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면서 “도대체 야당이 국회의 정상적 가동을 위해 애걸하는 나라가 지구상 어디에 있는가. 협상하자고 하는데 만나지 않겠다며 생떼, 몽니를 부리는 집권여당이 또 어디에 있나”라고 여당을 비판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전날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가 “집권여당으로서 청와대의 의견을 듣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제 청와대는 원 구성 협상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대등한 관계가 아니라 일방적인 지시와 복종의 관계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면서 “국회 원 구성에 청와대가 개입하는 것은 의회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반 헌법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새누리당 역시 청와대의 아바타로 남을 것인지, 국민 속으로 돌아올 것인지 판단하시라. 조속히 협상테이블로 돌아올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비트코인, 변동성 커졌다…다시 6만7000달러 선으로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3: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64,000
    • -1.72%
    • 이더리움
    • 3,623,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498,700
    • -1.93%
    • 리플
    • 746
    • +0%
    • 솔라나
    • 228,300
    • -1.04%
    • 에이다
    • 498
    • -0.2%
    • 이오스
    • 674
    • -1.17%
    • 트론
    • 217
    • +1.88%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050
    • -3.18%
    • 체인링크
    • 16,310
    • +0.74%
    • 샌드박스
    • 379
    • -2.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