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 김선달’ 엑소 시우민, 첫 연기 도전… “유승호 뒤만 졸졸 쫓아다녔다”

입력 2016-05-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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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민 유승호(출처=영화 '봉이 김선달' 스틸 이미지)
▲시우민 유승호(출처=영화 '봉이 김선달' 스틸 이미지)

영화 ‘봉이 김선달’로 연기에 첫 도전한 엑소(EXO) 멤버 시우민이 유승호와의 연기 호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시우민은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봉이 김선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우민은 극중 유승호의 동생으로 연기한 것에 대해 “내가 엑소 멤버들 중에서도 맏형이다”라며 “만년 형일 수는 없다고 생각해 한 번쯤은 동생이 되고 싶기도 했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시우민은 “내가 형이지만 촬영 할때는 유승호군을 졸졸 따라다녔다. 그러다 보니 내가 진짜 동생이 된 것처럼 행동하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시우민은 “연기에 첫 도전했는데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 연기할 수 있어서 참 편했다”며 “영화 현장이 이렇다면 매일 영화를 찍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시우민은 영화 ‘봉이 김선달’에서 사기꾼 김선달(유승호)을 동경하는 사기 꿈나무 견이로 분했다. 7월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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