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몬 '소울 예언의 집' 캡처)
새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황마담' 황승환이 입을 열었다.
뉴시스는 31일 황승환과 인터뷰를 갖고 이날 보도된 무속인 관련 기사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이날 황승환은 법명을 ‘묘덕선사’로 지은 계기를 설명했다.
현재 한국불교천불종 소울예언의집의 선사로 있는 황승환은 2014년 이혼 후 3000배 기도를 끝낸 뒤 스승인 소울법주에게서 ‘묘덕’이라는 법명을 받았다. 뜻은 ‘미묘한 큰 덕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자가 되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황승환은 무속인이나 역술가가 아닌 대중과 함께 소통하고, 사람들에게 앞서 말해주는 '선사'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승환은 1995년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 캐릭터로 큰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최근 사업 실패로 생긴 수십억 원대 빚으로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했으며, 아내 박모씨와는 지난 2014년 이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