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아소 부총리 발언에 약세…달러·엔 111.28엔

입력 2016-05-31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외환시장에서 31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0.14% 상승한 111.28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오른 1.11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15% 높은 123.96엔을 나타내고 있다.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의 발언으로 일본 정부가 소비세율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더욱 힘을 얻고 있어 엔화 매도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아소 부총리는 이날 “미약한 개인소비는 지금이 증세할 시기가 아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일본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지난달 2인 이상 가구 소비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해 시장 전망인 1.3% 감소를 웃돌았지만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증세 연기에 반대했던 아소 부총리가 아베 신조 총리의 결정을 따르기로 하면서 소비세율 인상 연기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또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아베 총리가 최대 10조 엔에 달하는 재정 분야 경기부양책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3,000
    • -0.25%
    • 이더리움
    • 3,269,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25%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3,500
    • -0.41%
    • 에이다
    • 474
    • -0.63%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32%
    • 체인링크
    • 15,360
    • +1.45%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