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맞은 비정상회담 3가지 성공 비결…예능과 시사 그리고?

입력 2016-05-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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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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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100회를 맞았다. 장수 프로그램이된 배경에는 예능과 시사 주제의 적절한 조합 그리고 나경원 의원과 유시민 전 장관 등 무게감을 갖춘 게스트의 등장 등이 꼽히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30일 밤 100회를 맞는다.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이 장수하기 어려운 것을 감안하면 비정상회담의 100회 특집은 남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비정상회담'은 지난 2014년 7월 7일 밤 첫 방송된 이래 JTBC 예능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종편에서는 시청률 하락에 편성이 쉽게 바뀌거나 실험적 성격의 파일럿이 프로그램이 넘치고 있다.

반면 비정상회담은 평일 저녁시간에 자리잡았지만 탄탄한 구성을 앞세워 3% 안팎의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며 100회를 맞게 됐다.

'비정상회담'은 세계 각국의 비정상(非頂上)을 자처하는 청년들이 모여 타국의 시선으로 한국의 문제점에 대해 정상(定常)과 비정상(非正常)을 논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능을 앞세웠지만 주제는 시사에 가깝다. 안전불감증과 각국의 자연재해 및 대처방안, 정치적 무관심 등도 주제였다. 예능과 시사의 날카로운 경계선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굵직한 게스트의 섭외와 출연도 비정상회담을 한번 더 살펴보게 만들었다. 국회의원 나경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유시민, 진보논객 진중권 등 예능에서 보기 힘든 유명인이 비정상회담을 찾으면서 여느 예능과 차별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같은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평일 종편 예능으로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것으로 방송가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100회를 맞은 JTBC 비정상회담은 30일 저녁 10시 50분 1부 "WE ARE THE WORLD"라는 주제로 다양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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