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G7 정상회담 결과 앞두고 강세…달러·엔 109.68엔

입력 2016-05-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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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6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28분 현재 전일 대비 0.46% 상승한 109.68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8% 떨어진 122.69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8% 상승한 1.11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26% 떨어진 95.1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일본 미에 현 이세시마의 이세신궁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G7 정상회담 결과를 앞두고 엔화에 매수세가 몰렸다. 실무급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이어 환율개입을 둘러싼 미·일 신경전은 G7 정상회담에서 본격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21일에 폐막한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이 “통화 약세 경쟁을 자제하는 것뿐 아니라 중앙은행 정책에 있어서 ‘서프라이즈’는 없도록 서로 정책 교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엔화 강세에 외환시장 개입에 나서려는 일본 당국의 움직임을 견제하는 것은 물론 지난 1월 ‘마이너스(-) 금리’라는 깜짝 부양책을 들고 나온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를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고·주가 하락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BOJ가 추가 완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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