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비대위원장 영입 오늘 중 가부 결정…반 총장 고민 깊은 듯”

입력 2016-05-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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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6일 당 비상대책위원장 영입과 관련해 “최종적으로 두루두루 동의하시는 분이 계셔서 그분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고, 오늘 중 가부를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제11회 제주포럼이 열린 제주롯데호텔을 나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명을 만나봤는데 좋은 분이 계셔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단일지도부체제 관련 김무성 전 대표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부분적으로만 동의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거다”라면서 “당의 중진 중에 중진이고 당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제가 경험이 부족해서 이럴 때 어떻게 해야 되냐 여쭤보고 싶어서 만났다”라고 말했다.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전당대회 일정 그리고 혁신 작업에 박차를 가하자는 중론이 모아졌다”며 “당을 안정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권 출마를 시사한 반기문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나라 장래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깊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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