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제주 도착 6일간 '광폭행보'… 야권 '들썩'

입력 2016-05-25 1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기문 UN사무총장이 2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해 영접나온 이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반기문 UN사무총장이 2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해 영접나온 이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방한하며 6일간의 광폭행보에 나선다.

반 총장은 25일 당초 예정 시간보다 약 1시간 지연된 오후 4시 55분께 카타르항공 전세기편으로 제주항공에 도착했다.

반 총장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서귀포에서 열리는 '제1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참석을 위해 자리를 이동했다. 반 총장은 이날 마중을 나온 임성남 외교부 1차관, 김방훈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등 인사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별다른 발언없이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한이 약 1시간 가량 지연된 것은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가 열린 터키 이스탄불에서 출발이 다소 늦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은 오는 26일 제주포럼 개회식에 참석한 뒤 27일엔 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이어 오는 30일부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광폭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다시 방한한 뒤 일산, 안동, 경주 등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방침이다.

이에 사실상 반 총장을 잠재적인 여권의 대선 주자로 보고 있는 여권의 반응도 뜨겁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반 총장이) UN 결의문 정신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했고,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태풍의 눈일 것 같지 않다"고 우회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28,000
    • +0.98%
    • 이더리움
    • 4,410,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6.86%
    • 리플
    • 717
    • +11.16%
    • 솔라나
    • 195,400
    • +1.56%
    • 에이다
    • 592
    • +5.15%
    • 이오스
    • 756
    • +2.44%
    • 트론
    • 197
    • +3.14%
    • 스텔라루멘
    • 140
    • +10.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00
    • +3.06%
    • 체인링크
    • 18,230
    • +3.34%
    • 샌드박스
    • 441
    • +3.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