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조선용·비조선용 후판 가격을 톤당 4만원씩 인상한다.
동국제강은 12일 오는 16일 출하분부터 조선용·비조선용 후판 가격을 기존 68만5000원과 73만원에서 각각 톤당 4만원인 인상된 72만5천원, 77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인상이 후판의 원재료인 슬래브 수입 가격이 강세를 보여 후판가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같은 이유로 지난 5월에도 조선용·비조선용 후판에 대해 톤당 5만원·6만원씩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