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홍욱 신임 관세청장 "수출입기업 지원에 행정 역량 집중"

입력 2016-05-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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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전 관세청에서 취임식

천홍욱 신임 관세청장은 25일 대전 관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출입기업 지원에 행정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천홍욱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국ㆍ일본 등이 참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가 타결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경쟁적인 FTA 체결이 진행되고 있다" 며 "FTA가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에서, 무역전쟁의 승자는 FTA의 체결이 아닌 활용으로 결정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경제 회복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수출입기업들이 글로벌 무역환경하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청적 역량을 동원해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 청장은 "우리 수출기업이 FTA를 몰라서, 불편해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기존의 수출입기업 지원 방안이 최선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기업ㆍ국민 입장에서 다시 한 번 깊이 있게 진단해 한 단계 더 진화된 기업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강이 바로 세워진 가운데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조직문화가 공존하는 관세청을 만들자"며 "보다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제가 앞장서서 불필요한 회의와 보고를 없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불필요하고 관성적인 야근을 줄여 여러분들이 창의적인 대안 마련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천 청장은 또 "수출입화물과 여행자의 원활한 통관을 보장하면서도, 불량 먹거리ㆍ 마약류ㆍ테러물품 등 불법물품의 국내반입을 철저히 차단해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사회안전을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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