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단거리노선의 수요 증가 수혜…커버리지 개시 - 하나금융투자

입력 2016-05-2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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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5일 제주항공에 대해 국내 대표 저비용 항공사로 단일 기종으로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단거리 중심의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투자포인트는 보잉 737 단일 기종 보유로 비용 절감이 예상되며, 저유가로 연료비 부담이 감소하고 있다"며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중심의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되며, 기재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2016년 하반기부터 제주항공의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되고, 2017년 이후 기재 증가로 리스료 감소 등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2013년 이후 내국인 출국자 수는 과거와 달리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 패턴이 달라지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저비용 항공사들이 공급을 늘리면서 해외 여행 비용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부터는 유가 하락으로 유류할증료가 사라지면서 항공권 가격 하락 효과도 더해지고 있다"면서 "실제 이미 괌은 저비용 항공사 점유율이 대형항공사 점유율을 넘어섰으며, 일본노선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저비용 항공사들의 높은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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