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페루에 3-1 역전승…리우올림픽 본선까지 앞으로 '1승'

입력 2016-05-20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자배구대표팀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제배구연맹)
▲여자배구대표팀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제배구연맹)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페루에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세계예선 4차전에서 페루를 세트스코어 3-1(18-25 25-22 25-14 25-21)로 제압했다.

앞서 한국은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한 뒤 네덜란드(3-0), 일본(3-1), 카자흐스탄(3-0)을 차례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페루를 상대로 4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앞으로 한 경기만 더 승리하면 리우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하게 된다. 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4장의 본선행 티켓이 걸려있으며, 상위 3개 팀이 본선으로 향하고, 아시아 1위도 리우행이 가능하다. 한국은 태국(21일), 도미니카(22일)와 경기를 남겨둔 상태다.

이날 한국은 페루에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블로킹을 앞세워 주도권을 가져왔다. 배유나와 황연주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국은 연달아 상대 공격을 막으며 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김연경의 득점력도 살아나며 가볍게 3세트를 가져갔다. 마지막 4세트에서 페루가 거세게 몰아쳤지만,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한국이 승리했다. 양효진이 블로킹 8개, 18득점으로 활약했고, 김연경이 19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박정아 역시 13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82,000
    • -0.45%
    • 이더리움
    • 3,648,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496,200
    • +1.06%
    • 리플
    • 827
    • -2.71%
    • 솔라나
    • 215,000
    • -2.05%
    • 에이다
    • 484
    • -0.41%
    • 이오스
    • 668
    • +0.15%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4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750
    • -1.01%
    • 체인링크
    • 14,720
    • +0.34%
    • 샌드박스
    • 369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