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상욱 인스타그램/트위터)
시인 하상욱이 ‘강남역 묻지마 살인’의 피의자에게 일침을 가했다.
18일 하상욱은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강남역 묻지마 살인’에 대한 생각을 남겼다.
이날 하상욱은 “‘여자에게 무시 당했다’라는 말이 ‘여자에게까지 무시당했다’로 보였다”면서 “무시 당했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자기가 무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자에 대해서는 참기 싫었겠지”라며 피의자를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하상욱은 “(피의자가 여자를)혐오했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차별하고 있던 거겠지”라며 피의자를 꼬집었다.
한편,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상가의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는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강남역 묻지마 사건’ 피의자는 19일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