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권 "예의 바른 지소울, 미국물 먹더니"…무슨 일?

입력 2016-05-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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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2AM 조권이 미국 유학 이후 G소울(지소울)의 달라진 태도를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이자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 배우 민효린, 가수 조권, 지소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권은 MC 김구라로부터 "지소울이 미국 유학 다녀온 후 많이 달라졌다고 하던데 어떻게 바뀌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권은 "지소울이 미국 유학가기 전에는 내성적이고 예의 바른 모습이어서 오히려 부담스러울 정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2AM이 콘서트 차 미국을 가게 되서 지소울을 9년만에 만났는데 저 멀리서 걸어올는데 저스틴 비버가 오는 줄 알았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 후 조권은 자리에서 일어나 당시 지소울의 모습을 재현, 거의 눕다시피 의자에 앉은 다음 "권아 잘 지냈냐?"라며 지소울 성대모사까지 선보여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조권은 "똥 싼 듯한 바지 스타일로 걸어와 의자에 거의 눕는 수준으로 앉더라. 그러면서 '권아 잘 지냈냐' 하는데 깜짝 놀랐다. 미국물을 먹으니까 소히 말하는 스웨그가 생겼더라"고 표현해 지소울을 당황케 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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