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동부그룹, 태아검진휴가 등 보장 여성행복 일터 만들기

입력 2016-05-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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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여성 근로자들이 문화적 소양증진을 위한 문화 강좌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동부하이텍
▲동부하이텍 여성 근로자들이 문화적 소양증진을 위한 문화 강좌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동부하이텍

동부그룹의 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인 동부하이텍은 여성 근로자에게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줄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부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11일 동부하이텍에 따르면 여성 인력은 4월 말 기준 988명으로 전체 근로자 2095명의 47%에 이르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생산직에 속하는 인원으로, 이는 고도의 섬세함과 꼼꼼함을 요구하는 반도체 기업의 특성상 생산라인에 보통 여성 인력을 배치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부하이텍은 여성 인력에 대한 고용 평등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태아검진휴가 보장, 여성전용 주차장 운영, 엄마의 방(수유실) 및 여성 전용 휴게실 운영 등 여성 근로자의 모성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0년 9월부터 부천 및 상우 공장에 사내 보육시설인 ‘햇살어린이집’을 설치, 운영 중이다. 어린이집은 여성 근로자가 육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경력단절의 상황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장치다.

또한 동부하이텍은 여성 근로자들이 문화적 소양증진을 통해 보다 나은 직무수행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디퓨저 만들기, 도자기공예, 요가 등의 문화강좌를 개설해 정서적 안정을 통해 여성 근로자들의 업무 적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게 대표적이다. 분기 1회 외부강사 초청 특강을 통해 여성 근로자들의 직무 능력 향상도 도모하고 있다.

동부그룹계열 손해보험사인 동부화재는 정부의 지속적인 저출산 대책에 부응하기 위해 ‘다자녀 우대 특약(가칭)’을 개발해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자녀가 있는 운전자의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특약은 지속적인 시장조사와 해외 벤치마킹을 통해 임산부 및 자녀를 키우는 가입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이다.

다자녀 우대 특약의 가입대상은 자녀가 2명 이상으로서 자녀 중 1명이 12개월 이하(태아 포함)인 경우다. 통상 자녀가 있는 가입자의 경우, 다른 가입자들에 비해 안전운전을 하게 됨에 따라 자동차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상품이 출시되면 정부 주도의 출산 장려 정책 활성화 및 자동차보험 산업 이미지 제고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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