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분기보고서 간소화, 기업부담 25% 완화”

입력 2016-05-0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원회가 상장사의 분ㆍ반기 보고서의 기재 간소화를 통해 기업의 중복되는 공시 작성 부담을 최대 25% 완화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분ㆍ반기 보고서 공시항목 113개 중 변동사항이 적거나 다른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을 선별, 기재를 생략하도록 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밖에 2년 전 재무정보나 전년도에 채무상환이 완료된 채무증권 발행내역의 기재도 분ㆍ반기 보고서에서 없을 계획이다.

금융위는 30여개의 공시 항목의 기재를 간소화하면 작성 분량 기준 20~25% 정도의 기업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핵심 투자설명서 제도도 도입된다. 이 제도는 투자설명서를 발행조건, 요약 재무제표, 투자위험 등 핵심정보 위주로 구성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책 한권 분량이었던 투자설명서를 10페이지 이내로 줄여 투자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또 △공시우수법인 상장수수료 1년 면제 △상장예정기업에 지정감사 선택권 부여 △기업부실과 관련성이 없는 경우 감사인 지정대상에서 제외 등의 회계제도 개선 방안을 내놨다.

금융위는 올해 2분기 중 관련법 개정을 통해 해당 사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70,000
    • +0.81%
    • 이더리움
    • 3,659,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95,000
    • +1.62%
    • 리플
    • 839
    • +2.57%
    • 솔라나
    • 216,000
    • +1.08%
    • 에이다
    • 489
    • +0.82%
    • 이오스
    • 684
    • +2.55%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43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2.13%
    • 체인링크
    • 14,910
    • +2.62%
    • 샌드박스
    • 378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