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장기 배당투자 종목으로 적합…‘매수’- 현대증권

입력 2016-05-02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증권은 2일 기업은행에 대해 전통적인 고배당주인데다 장기 배당투자 종목으로 적합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600원을 제시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 사의 2016년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3767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3550억원)를 상회했다"며 "1회성 요인인 외국납세공제 140억원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사항은 없었고, NIM 정체, 연체율 상승에는 나름 이유가 있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기업은행이 공기업인만큼 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어서 배당수익률(4.3%)은 더 상승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고배당주인 동사는 전년도 배당금 450원을 기준으로 하면 3.7%, 금년 예상 배당금 520원을 기준으로 하면 4.3%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나온다"며 "공기업들은 향후 2019년까지 배당성향을 40%로 올려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기업은행의 배당금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기업은행은 일시적으로 배당을 늘리는 상황이 아니어서, 은행주 내에서 장기 배당투자에 적합한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52,000
    • -1.01%
    • 이더리움
    • 3,625,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496,200
    • -1.84%
    • 리플
    • 739
    • -2.89%
    • 솔라나
    • 229,600
    • +0.79%
    • 에이다
    • 499
    • +0.4%
    • 이오스
    • 670
    • -1.76%
    • 트론
    • 220
    • +1.85%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00
    • -2.77%
    • 체인링크
    • 16,800
    • +4.09%
    • 샌드박스
    • 375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