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숨37', 중국 시장 본격 공략

입력 2016-05-0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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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중국 항저우의 최고급 백화점인 우린인타이백화점에 오픈한 '숨37'의 첫번째 중국 매장을 방문한 중국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G생활건강)
▲지난달 30일 중국 항저우의 최고급 백화점인 우린인타이백화점에 오픈한 '숨37'의 첫번째 중국 매장을 방문한 중국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자연발효 화장품 브랜드 ‘숨37’이 중국 백화점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숨37이 지난 30일 중국 항저우(杭州)의 최고급 백화점인 우린인타이(銀泰)백화점에 입점했다고 1일 밝혔다.

숨37은 오는 7일 상하이(上海) 지역 지우광(久光)백화점에도 두 번째 중국 매장을 여는 등 올해 중국 주요 대도시에 총 5개의 백화점 매장을 열 예정이다.

‘숨37’은 국내는 물론 중국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며 출시 이후 200만개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 ‘시크릿 에센스’와 진한 보습효과로 면세점에서 유커들이 많이 찾는 ‘워터풀 라인’을 주력 제품으로 중국 현지시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의 중화권 화장품 마케팅담당 김병열 상무는 “중국 매장을 자연발효 컨셉으로 디자인하고 자연발효 과정을 전시한 발효존을 매장 내에 운영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하는 한편, 고객 응대에서도 자연발효를 중점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첫 매장을 선보인 우린인타이백화점 외부에 별도의 체험공간을 마련해 2일까지 론칭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향후 중국 현지 미디어 초청행사와 백화점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입점 이벤트, 체험단 활동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숨37’은 지난 2015년 연 매출이 전년대비 약 76% 성장했고, 올해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05%의 성장을 보이는 등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고급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2년간 매출이 두 배 가량 성장한 ‘후’의 성장세와 유사한 성장 속도를 보이며 올해 매출 3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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