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산업 트렌드 ‘인사이드 3D프린팅 2016’에서 엿본다

입력 2016-04-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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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회 메인 스폰서로 메이커봇, 마크애니, 한일프로텍 참가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3D 프린터 소재의 다변화'를 올해 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10대 기술 중 하나로 선정했다. 합금, 탄소섬유, 유리, 생화학 소재 등이 사용되면서 3D 프린터의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료계나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3D 프린터 기술에 관심이 많으며,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는 대신 제품 설계도를 받아보게 되는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장난감이나 가구, 그릇 등 설계도만 있으면 3D프린터를 이용해 원하는 상품을 직접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드 3D프린팅 콘퍼런스 & 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가 올해로 3회를 맞이한다. 인사이드 3D프린팅 2016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3D생태계 조성과 리딩 전략‘을 주제로 메이커봇, 마크애니, 한일프로텍 등 국내외 주요 참가업체 약 70개사가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3D프린팅 산업을 엿볼 수 있다.

행사 측은 “국내에서는 아직 3D 산업을 단순히 하드웨어의 보급으로 인식하는 상황”이라면서 “올해 인사이드 3D프린팅 콘퍼런스 서울대회가 3D프린터, 3D스캐너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3D모델링, 소프트웨어, 프린팅 소재, 3D콘텐츠 및 온라인 커뮤니티가 전반적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사이드 3D프린팅 서울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제조업으로의 적용, 메탈 프린팅, 메디컬 분야로의 응용, 비즈니스 기회로 나눠볼 수 있다.

올해 인사이드 3D프린팅 서울대회에서는 다채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마련된다. 3D콘텐츠 비즈니스 회사인 디지털 핸즈는 행사장에 ‘3D프린트 디자인쇼(3DPrint Design Show)'를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참관객들에게 목걸이, 팔찌, 안경, 가방 등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3D프린팅 기술은 제품 디자이너, 제조업자, 소비자 간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기존의 제조 및 유통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디자이너는 새로운 작업 방식을 시도해볼 수 있고, 제조업자는 틈새시장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3D프린터 산업의 미래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인사이드 3D프린팅 서울대회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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