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매매가 18주만에 상승전환···제주 91주만에 하락

입력 2016-04-2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수도권의 상승에 힘입어 18주만에 상승 전환했다.

28일 한국감정원이 4월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다.

우선 매매가격은 전반적으로 관망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지역별 산업경기와 교통 호재 등 국지적 여건에 따라 가격과 거래 동향이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주택금융 규제로 인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형 규모를 중심으로 거래되며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됐다.

특히 수도권(0.03%) 중 서울과 인천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반면 경기는 서울에서 유출되는 인구 유입 영향으로 보합에서 상승 전환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0.01%)은 지난해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제주가 2014년7월28일 이후 91주 만에 하락 전환되고 조선업 침체로 거제시와 울산 동구의 하락세가 지속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전남(0.11%), 강원(0.09%), 서울(0.05%), 부산(0.04%), 전북(0.02%), 울산(0.02%) 등은 올랐고 경북(-0.10%), 충남(-0.08%), 대구(-0.06%) 등은 떨어졌다.

서울(0.05%)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강북권(0.03%)은 중랑구와 성동구가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되고 동대문구, 은평구 등에서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중구와 광진구 등은 상승폭 축소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남권(0.06%)은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5.20예정) 수혜지역인 관악구, 금천구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송파구, 서초구 등에서 상승폭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또한 전세가격은 기준금리 동결로 인한 임대인의 월세선호와 대출심사 강화로 인한 전세유지수요 증가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지적으로 신규 입주단지의 전세공급 증가와 조선업 등 지역경기침체로 인한 구매력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06%)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된 가운데 서울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지만 인천과 경기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0.03%)은 국민안전처 등 기관이전 및 종사자의 전세선호현상으로 세종의 상승폭은 확대됐지만 대구와 경북이 신규 입주단지의 전세공급 증가로 하락을 주도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11%), 전남(0.10%), 강원(0.09%), 인천(0.07%), 경기(0.07%), 부산(0.07%) 등은 올랐고 경북(-0.07%), 대구(-0.06%), 충남(-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0.06%)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0.08%)은 직장인 이주수요로 종로구와 주거환경이 양호한 뉴타운 중심으로 서대문구 등 전체 14개구 중 11개구에서 상승폭이 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30,000
    • -1.52%
    • 이더리움
    • 3,644,000
    • -3.16%
    • 비트코인 캐시
    • 488,800
    • -1.93%
    • 리플
    • 817
    • -5.55%
    • 솔라나
    • 219,700
    • -3.56%
    • 에이다
    • 489
    • -1.01%
    • 이오스
    • 671
    • -2.19%
    • 트론
    • 181
    • +1.69%
    • 스텔라루멘
    • 141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3%
    • 체인링크
    • 14,830
    • -1.33%
    • 샌드박스
    • 372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