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말리부, 가격ㆍ무게 내렸다

입력 2016-04-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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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공개한 쉐보레 중형 세단 '말리부(Malibu)'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형 말리부는 차길이가 4.9미터로 웬만한 준대형차 수준이다. 기존 말리부 대비 93밀리미터(mm)확장된 휠베이스와 60밀리미터(mm) 늘어난 전장을 갖췄기 때문이다.

▲직선기조가 뚜렷했던 8세대와 달리 9세대는 보디 볼륨감을 크게 키웠다. 디자인에서 풍기는 전반적인 분위기가 고급차 분위기에 모자람이 없다. 포드가 먼저 시작한. "그저 그런 미국차"의 선입견을 GM도 하나씩 탈피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디어GM)
▲직선기조가 뚜렷했던 8세대와 달리 9세대는 보디 볼륨감을 크게 키웠다. 디자인에서 풍기는 전반적인 분위기가 고급차 분위기에 모자람이 없다. 포드가 먼저 시작한. "그저 그런 미국차"의 선입견을 GM도 하나씩 탈피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디어GM)
그럼에도 가격과 무게는 낮춰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극대화시켰다.

신형 말리부는 엔트리 트림인 1.5L 터보 모델 LS의 가격을 2310만원으로 책정해 기존 모델보다 100만원 가량 인하했다. 또 배기량 1500cc 모델임에도 터보엔진을 채택해 2000cc급의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전 모델보다 무게도 130킬로그램(kg)이나 줄여 연료효율을 높였다. 한국지엠은 "신형 말리부는 초고장력 강판 사용 비중 증가와 차체 설계 기술을 통해 이전 모델에 비해 130킬로그램 정도 차체 무게를 가볍게 해 동급최고 수준의 연료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쉐보레 말리부가 9세대로 거듭났다. GM의 글로벌 아키텍쳐 가운데 입실론 플랫폼의 개량형을 바탕으로 등장했다. 직분사 방식의 1.5 터보 에코텍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국내에는 1.5와 2.0 에코텍 터보가 먼저 선보였다. (사진제공=미디어GM)
▲쉐보레 말리부가 9세대로 거듭났다. GM의 글로벌 아키텍쳐 가운데 입실론 플랫폼의 개량형을 바탕으로 등장했다. 직분사 방식의 1.5 터보 에코텍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국내에는 1.5와 2.0 에코텍 터보가 먼저 선보였다. (사진제공=미디어GM)
제임스 김 사장은 이날 행사내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을 계기로 '쉐보레 차는 무겁다', '연비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신형 말리부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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