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조양호 회장, 한진해운 경영권 포기… 채권단 자율협약 신청

입력 2016-04-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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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조양호 회장, 한진해운 경영권 포기… 채권단 자율협약 신청

조양호 한진해운 회장이 경영난에 처한 한진해운 경영권을 포기했습니다. 오늘 한진해운 이사회에서 조 회장은 경영권을 포기하고 회사를 채권단의 자율협약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진해운은 그동안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조7000억원 규모의 전용선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유상증자도 단행했지만 부채 규모가 5조6000억원에 달해 정상화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한진그룹은 채권단 지원을 토대로 한진해운 경영정상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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